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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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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완도에서 길고양이 수십 마리가 폐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독살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완도경찰서는 전날 "고양이 집단 폐사 원인은 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과 세균성 폐렴"이라며 "신고를 접수받고 조사에 착수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두 차례 길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한 결과 이같이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남 완도군 완도읍 '고양이 급식소' 4곳에서 고양이 30여 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됐다.
일부 개체에서 범백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동물보호단체 측은 누군가 사료 그릇을 훼손한 점, 토사물에서 돼지비계 조각이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독극물 섭취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하고, 사료와 물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YTN digital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8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완도경찰서는 전날 "고양이 집단 폐사 원인은 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과 세균성 폐렴"이라며 "신고를 접수받고 조사에 착수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두 차례 길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한 결과 이같이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남 완도군 완도읍 '고양이 급식소' 4곳에서 고양이 30여 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됐다.
일부 개체에서 범백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동물보호단체 측은 누군가 사료 그릇을 훼손한 점, 토사물에서 돼지비계 조각이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독극물 섭취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하고, 사료와 물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YTN digital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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