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상식] 만물이 깨어나는 봄의 향연. 경칩이란?

[짤막상식] 만물이 깨어나는 봄의 향연. 경칩이란?

2024.03.05.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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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깨어나는 봄의 향연 경칩(驚蟄)이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

동지 이후 74일 째 되는 날로 계칩 이라고도 한다.

이 무렵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에 벌레나 동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고 생각했다

봄기운에 겨우내 얼었던 땅이 깨어나면서 농부들도 바빠진다

경칩에 흙 일을 하면 탈이 없다 여겨 흙으로 구멍 난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했다

이는 날이 풀릴 때를 기다려 농사로 바빠지기 전에 집 안팎을 살피는 지혜라고 여겼다

몸에 좋다 하여 산이며 논에 물이 고인 곳을 찾아다니며 개구리, 도롱뇽 알을 건져 먹기도 했다

『성종실록(成宗實錄)』 우수에는 삼밭을 갈고 경칩에는 농기구를 정비하며 춘분에는 올벼를 심는다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로 여겼다

제작 : 이승창 AD : 심혜민

#경칩 #계칩 #봄 #개구리 #개화


YTN 이승창 (leesc74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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