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서 고양이 30여 마리 폐사..."독극물 섭취 의심"

전남 완도서 고양이 30여 마리 폐사..."독극물 섭취 의심"

2024.03.05. 오전 11: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전남 완도서 고양이 30여 마리 폐사..."독극물 섭취 의심"
게티이미지뱅크
AD
전남 완도에서 길고양이 30여 마리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5일 K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완도경찰서는 지난 1일 완도군 완도읍 동네 고양이 급식소 4곳이 밀집한 도로에서 고양이 2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는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죽은 채 발견된 고양이는 36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죽은 고양이들의 토사물에서 돼지비계가 발견된 점 등을 들어 독극물 섭취를 주장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 고양이 사체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부검을 의뢰했다.

또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용의자를 찾기 위해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