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쓰러진 행인…경찰관들이 CPR로 살려

거리에 쓰러진 행인…경찰관들이 CPR로 살려

2024.02.16.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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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쓰러진 행인…경찰관들이 CPR로 살려
YTN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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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이 때마침 주변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에 목숨을 건졌다.

연합뉴스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44분경 강릉시 포남동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강릉경찰서에 접수됐다.

당시 주변을 순찰 중이던 동부지구대 김남혁·전상진 경위는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두 경찰관은 의식을 잃은 채 호흡하지 못하는 A(59) 씨에게 곧장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A 씨는 얼굴이 검게 변한 채 호흡이 멈춰 있었으나 두 경찰관이 약 10분간 교대로 CPR을 지속한 끝에 호흡과 맥박을 조금씩 회복했다.

A 씨는 10여 분 뒤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무사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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