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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텔 곳곳을 돌며 객실에 설치된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 일대 모텔 14곳을 돌며 그래픽카드 20여 개, 모두 2천6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손님인 척 모텔에 묵으며 컴퓨터를 분해하고 부품을 빼내 달아난 뒤, 지난 15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절도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출소한 A 씨는 거주지와 직업 없이 떠돌다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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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출소한 A 씨는 거주지와 직업 없이 떠돌다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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