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입시 컨설팅 집중점검...2곳 고발·수사 의뢰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전형 일정이 본격화한 가운데 정부가 불법 입시 상담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교육부는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고액 입시 상담을 제공한 업체 2곳을 고발 또는 수사 의뢰 조치했습니다.

또, 내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불법 대학 입시 상담과 교습비 과다 청구를 비롯해 거짓·과대광고 여부 그리고 입학사정관 경력 등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물가로 많은 국민이 힘든 와중에 일부 사교육업체가 불법 고액 입시 상담을 하고 있다며, 관련 의혹을 발견할 경우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및 입시비리 신고 센고'를 통해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현장 교사 중심의 공공 입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합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도 4년제 대학의 입시정보와 대학별 성적산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