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딸 결혼 자금으로 모아둔 돈 훔친 40대 구속

손녀딸 결혼 자금으로 모아둔 돈 훔친 40대 구속

2023.12.07.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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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죄로 최근 출소한 남성이 또다시 금품을 훔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43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4시 반쯤 경기 성남시 상대원동 2층 다세대 주택에 가스 배관을 타고 들어가 현금 천 4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박 씨가 훔친 돈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할머니가 손녀딸 결혼자금으로 모아둔 것이었습니다.

절도죄를 저질렀다가 지난 7월 출소한 박 씨는 이외에도 서울 강북구와 성남 수정구에서도 절도 범행을 3건 더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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