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내주 파업 찬반투표"...복지부 "예의 주시"

의사협회 "내주 파업 찬반투표"...복지부 "예의 주시"

2023.12.04.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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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충에 반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다음 주 모든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어제 열린 의대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오는 11일부터 닷새 동안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17일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투표 결과 파업 찬성 의견이 높게 나온다고 해도 파업에 언제 돌입할지는 상황을 두고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의협은 범대책위원회 위원장에는 이필수 의사협회장을, 수석부위원장 겸 투쟁위원장에는 3년 전 의료계 총파업을 이끈 최대집 전 의협회장을 선임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협회가 실제 집단휴진에 들어가게 될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국민이 입을 피해가 있을지도 살펴보고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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