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받자 홧김에 도시가스 호스 자른 40대 검거

이별 통보받자 홧김에 도시가스 호스 자른 40대 검거

2023.12.02.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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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관계인 여성과 싸우다 화가 나 도시가스 호스를 자른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7일,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에서 도시가스 호스를 가위로 잘라 가스를 누출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동거하던 여성에게 결별 통보를 받자, 화가 나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돼 조만간 불구속 상태로 송치할 방침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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