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촬영' 앞두고 잠적한 출장 미용 업체 대표 검거

'웨딩 촬영' 앞두고 잠적한 출장 미용 업체 대표 검거

2023.12.01.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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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사진 촬영을 위해 촬영장에서 머리를 꾸며 주는 이른바 '헤어 변형' 서비스 업체 대표가 계약금 수천만 원을 챙겨 잠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출장 미용 업체 대표인 30대 여성 박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1년여 동안 출장 미용 업체를 운영하면서 피해자 180여 명에게 계약금 7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계약을 지키지 못해 피해를 준 사실을 인정하고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이 추가로 접수돼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앞서 YTN은 지난달 초 유명 '헤어 변형' 서비스 업체 대표 박 씨가 예약금 수천만 원을 받고 잠적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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