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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예기획사 매니저로 일했던 30대 남성이 주류 유통 사업을 한다며 36억 원을 투자받은 뒤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전직 연예기획사 매니저 30대 A 씨 등 2명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A 씨 등은 해외 양주 수입·유통 사업을 한다며 피해자 8명에게 모두 36억 원을 투자받아 잠적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강서구와 제주도에서도 이들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피해자와 피해 금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다른 경찰서들과의 협의를 거쳐 담당 경찰서를 정한 뒤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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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와 제주도에서도 이들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피해자와 피해 금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다른 경찰서들과의 협의를 거쳐 담당 경찰서를 정한 뒤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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