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다시 '지옥철' 된 김포골드라인..."서울 편입보다 교통문제 급선무"

[굿모닝브리핑] 다시 '지옥철' 된 김포골드라인..."서울 편입보다 교통문제 급선무"

2023.11.21. 오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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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1월 21일 화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은 먼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문제를 다룬 동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올해 초에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문제로호흡곤란 등으로 쓰러지는 승객들이 나타나자 서울시와 경기도, 김포시가여러 대책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근 시간대에 운행하는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김포공항역까지 버스전용차로도 개통했습니다.
이외에도 서울 동행버스를 운행하고,수요 응답형 교통수단을 도입하며 혼잡도를 200%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조금 낮아지는 듯 했던 혼잡도가 지난달부터 다시 최대 290%까지올랐다고 합니다. 이렇게 혼잡도가 다시 높아진 원인으로는인천 검단신도시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는 점과 버스전용차로로 인해 자차 이동이 불편해진사람들이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게 됐다는 점, 환승이 가능한 서해선이 개통한 점,구래역 인근 오피스텔 단지가 생긴 점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를 본 전문가들은김포골드라인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5호선 연장 등 지하철망을 확충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겨레 기사입니다.
최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지구촌 상위 1% 이른바 슈퍼리치가세계 탄소 배출량의 16%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는 최빈곤층 50억 명이 배출하는양과 같은 수준입니다. 또 상위 10%까지 부유층으로 넓혀보면전체 배출량의 절반에 이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부유층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산업에투자하거나 요트나 전용기를 애용하는 등의 생활방식으로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홍수 등이 발생하면 소외 계층 등에 피해가 집중되는 만큼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나오고 있는데요. 이 보고서를 발표한 옥스팜은 슈퍼리치에 대한 '부유세'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부의 시대'가 끝날 때까지화석연료 시대를 종식하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부유세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자금도조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종이 빨대와 관련한친환경 논쟁을 다룬 동아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전문가들이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 어느 것이 더 친환경적인가에 대해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종이 빨대가 더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논란이 되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로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종이 빨대에 분해되기 어려운화학물질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종이 빨대에도 플라스틱의 일종인 PE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후 재활용 과정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미세플라스틱을 남기게 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마지막으로 탄소 배출량인데, 미국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같은 무게의 빨대를 생산할 때종이 빨대는 플라스틱 빨대보다 5.5배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이번 논쟁이궁극적으로는 일회용품 생산 감축과다회용 전환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소재가 무엇이든 일회용품이라면친환경적이기 어렵기 때문에일회용품 자체의 생산과 소비를 모두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볼 마지막 기사는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서울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발생한급식 잔반이 1년에 평균 2만 5천 톤가까이 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3년 동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러면서 잔반 처리 비용도 늘고 있었습니다. 한 해 평균 49억 원 가량이 쓰이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퇴비나 사료로 재활용되는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해서 기후환경에 악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따라서 전문가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각 교육 현장에서도 이를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은 무상급식 이후과도한 잔반 처리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앞으로 '온종일 급식 시대'가 다가올 수 있는 만큼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1월 21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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