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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화상전화 :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집트 호텔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영국인 부부가 있었는데 옆 방에 뿌린 빈대 살충제 때문에 일산화탄소에 중독이 됐다. 그래서 사망을 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살충제랑 일산화탄소가 관련이 있습니까?
◆이영주> 굉장히 독특한 사례이면서도 우리가 굉장히 주의해야 할 사항인데요. 이번 사고에 대해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염화메틸렌 성분이 들어간 살충제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염화메틸렌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중추신경계 장애라든지 또 심정지를 일으키는 위험한 유기용제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들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요. 이 염화메틸렌의 경우에도 무색의 휘발성 액체고요. 냄새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데요. 그래서 호흡기라든지 소화기관, 피부를 통해서 흡수됩니다. 다만 문제는 뭐냐 하면 염화메틸렌 같은 경우에는 분해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로 치환이 되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체내에 흡입된 염화메틸렌이 일산화탄소로 치환이 되면서 체내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과 같은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위험성을 대비하셔서 염화메틸렌계의 살충제나 이런 것들을 밀폐공간에서 사용하시는 것들을 절대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앵커> 염화메틸렌이 들어간 살충제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고. 지금 빈대 살충제, 정부가 대체 살충제도 긴급 승인했잖아요. 이런 살충제도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주의할 점이 뭐가 있을까요?
◆이영주> 지금 국내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들을 진행하고 있고요. 긴급하게 이런 것들을 승인한 상황입니다. 다만 이런 것들의 위해성이나 위험성에 관련된 부분 우려가 상당히 있는데요. 지금 의학계에서는 적정량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인체에는 크게 유해하지 않다는 이런 의견들이 있어서요. 적당한 사용을 하신다면 그렇게 크게 우려는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많이 사용하는 상황에서 또 이런 부분들을 환기를 철저히 시켜주시는 게 필요하겠고요. 또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같은 경우에는 포유류, 사람보다는 곤충 계통의 위해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빈대 이외에도 유해한 곤충들 벌이라든지 이런 곤충들을 다 박멸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정한 양을 적정한 시기에 사용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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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전화 :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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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집트 호텔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영국인 부부가 있었는데 옆 방에 뿌린 빈대 살충제 때문에 일산화탄소에 중독이 됐다. 그래서 사망을 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살충제랑 일산화탄소가 관련이 있습니까?
◆이영주> 굉장히 독특한 사례이면서도 우리가 굉장히 주의해야 할 사항인데요. 이번 사고에 대해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염화메틸렌 성분이 들어간 살충제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염화메틸렌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중추신경계 장애라든지 또 심정지를 일으키는 위험한 유기용제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들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요. 이 염화메틸렌의 경우에도 무색의 휘발성 액체고요. 냄새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데요. 그래서 호흡기라든지 소화기관, 피부를 통해서 흡수됩니다. 다만 문제는 뭐냐 하면 염화메틸렌 같은 경우에는 분해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로 치환이 되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체내에 흡입된 염화메틸렌이 일산화탄소로 치환이 되면서 체내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과 같은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위험성을 대비하셔서 염화메틸렌계의 살충제나 이런 것들을 밀폐공간에서 사용하시는 것들을 절대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앵커> 염화메틸렌이 들어간 살충제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고. 지금 빈대 살충제, 정부가 대체 살충제도 긴급 승인했잖아요. 이런 살충제도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주의할 점이 뭐가 있을까요?
◆이영주> 지금 국내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들을 진행하고 있고요. 긴급하게 이런 것들을 승인한 상황입니다. 다만 이런 것들의 위해성이나 위험성에 관련된 부분 우려가 상당히 있는데요. 지금 의학계에서는 적정량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인체에는 크게 유해하지 않다는 이런 의견들이 있어서요. 적당한 사용을 하신다면 그렇게 크게 우려는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많이 사용하는 상황에서 또 이런 부분들을 환기를 철저히 시켜주시는 게 필요하겠고요. 또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같은 경우에는 포유류, 사람보다는 곤충 계통의 위해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빈대 이외에도 유해한 곤충들 벌이라든지 이런 곤충들을 다 박멸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정한 양을 적정한 시기에 사용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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