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잘못 놓은 뒤 환자 사망...재판받던 간호사 극단 선택

주사 잘못 놓은 뒤 환자 사망...재판받던 간호사 극단 선택

2023.09.30.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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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를 잘못 놓아 환자를 사망케 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간호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A 씨에 대해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올해 6월 첫 재판에 나온 A 씨가 두 번째 재판부터 나오지 않았다며, A 씨가 숨진 것을 확인해 검찰의 공소를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 말 종합병원 한 곳에서 환자 B 씨에게 항생제 주사를 놓았는데, 이후 B 씨가 사망하면서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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