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극심...서울→부산 7시간 20분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28일) 고속도로에 귀성차량이 몰려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8일) 낮 1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20분, 울산까지는 6시간 38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목포는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20분, 강릉은 4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신갈분기점에서 남사 부근 23km, 안성분기점에서 안성 5km, 옥천휴게소에서 옥천 3터널 부근 5km 등에서 서행 중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은 안산분기점에서 순산터널 부근 3km, 팔탄분기점 부근에서 서해대교 34km, 당진 부근에서 당진분기점 7km 등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정체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은 569만 대로 예상한다며,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51만 대,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3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낮 12시쯤 절정에 이르렀다 저녁 8시에서 밤 9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