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동의 통지서 법원 송부...곧 심문기일 지정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이 조만간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1일) 국회에서 가결된 이 대표의 체포동의 통지서를 서울중앙지검에서 송부받았습니다.

법원은 영장전담 재판부 배당 등 내부 절차를 거쳐 곧 심문 날짜를 정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전담판사 3명 중 구속영장 청구서가 접수된 날의 담당 법관이 심문을 맡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 대표의 경우 유창훈 부장판사가 심문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문 일정은 이르면 다음 주 초가 될 수 있지만, 이 대표가 단식 등 건강 상태를 이유로 연기를 요청하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추석 연휴 이후로 심문기일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