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내러 길 건너던 60대, 트럭에 치여 숨져

고속도로 통행료 내러 길 건너던 60대, 트럭에 치여 숨져

2023.08.03.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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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낮 12시 반쯤 경기도 구리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남양주 요금소에서 길을 건너던 60대 택시기사가 8.5톤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숨진 택시기사는 통행료가 결제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차를 갓길에 댄 뒤 요금을 내러 요금소까지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트럭 운전자는 보행자를 전혀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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