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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훔친 차를 타고 도주극을 벌인 10대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고등학생 A 군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군은 의정부에 있는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 키가 꽂힌 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3일 차량 도난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이틀 뒤 의정부 시내에서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군 등 2명을 검거했습니다.
A 군 등은 경찰의 정지 명령에도 30분가량 도주하며 다른 차 2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을 포함해 4명이 차량 절도 전후로 성인 전화방 등에 들어가 미성년자를 손님으로 받은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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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군 등은 경찰의 정지 명령에도 30분가량 도주하며 다른 차 2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을 포함해 4명이 차량 절도 전후로 성인 전화방 등에 들어가 미성년자를 손님으로 받은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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