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4년간 1조 원 수익"

"LH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4년간 1조 원 수익"

2023.06.21. 오후 1: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 취지를 벗어나 이윤 추구에 이용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2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LH가 분양한 공공아파트 가운데 민간사업자가 참여한 17개 아파트 단지에서 수익이 1조 762억 원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주택은 무주택 서민을 위해 지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 추구를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며 공공주택사업의 분양원가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은 또, LH의 수익 배분율을 보면 민간사업자가 가져간 이익은 4천억 원쯤으로 계산된다며, 이 과정에서도 건설사 선정 방식이 불투명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