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보호비 받고 반려동물 50여 마리 방치한 3명 검거

위탁 보호비 받고 반려동물 50여 마리 방치한 3명 검거

2023.06.10. 오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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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워진 주인에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정작 동물은 방치하고 달아난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와 양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검거하고 이 중 주범인 A 씨는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경기 광주시에서 무허가 펫숍을 운영하면서 반려동물을 위탁 보호해주겠다며 한 마리에 수십만 원씩을 받은 뒤, 개와 고양이 50여 마리를 놔둔 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5일 전남 순천과 경남 마산 등에서 이들을 체포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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