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마이클 리를 사칭하는 SNS 계정으로부터 수억 원을 뜯겼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 A 씨는 석 달 전쯤 자신을 마이클 리라고 소개하는 SNS 계정으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연락을 주고 받아왔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자 A 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에 세 차례에 걸쳐 1억9천만 원을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돈이 송금된 계좌 등을 추적하면서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 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마이클 리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는 개별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지 않고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행위가 모두 사기라고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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