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 부수고 금은방 턴 일당 검거..."도박 빚 때문"

출입문 부수고 금은방 턴 일당 검거..."도박 빚 때문"

2023.06.01. 오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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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벽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귀금속 수천만 원어치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주범 18살 A 군을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일당이 훔친 귀금속을 팔 수 있게 도와준 혐의로 18살 B 군을, 이들에게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로 2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새벽 4시 10분쯤 경기 김포시 사우동에 있는 금은방에 강화유리 출입문을 망치 등으로 부수고 들어가, 금반지와 목걸이 등 귀금속 3천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차량 운행과 출입문 파손 등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압수한 뒤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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