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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주최로 전국 대학생과 로스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던 법학 경시대회가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습니다.
변협은 애초 오는 8월 26일 개최하기로 한 '제1회 전국 법학 경시대회'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협은 로스쿨 재학생의 로펌 취업 기회 확대 등의 취지로 경시대회를 기획했지만, 기획의도가 회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혼란을 초래했고, 소통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로스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은 오로지 법률 지식만 묻는 경시대회란 형식상 문제가 있어 철회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시대회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대회 시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변협의 경시대회 개최 사실이 알려지자 로스쿨 준비생들은 수상 이력이 입시 정성평가 요소로 쓰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거라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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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로스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은 오로지 법률 지식만 묻는 경시대회란 형식상 문제가 있어 철회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시대회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대회 시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변협의 경시대회 개최 사실이 알려지자 로스쿨 준비생들은 수상 이력이 입시 정성평가 요소로 쓰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거라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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