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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 사기 급증으로 월세 계약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임대인으로부터 월세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40대 임대인 A 씨를 입건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A 씨는 서울 강동과 인천 부평, 대구 남구 등 전국적으로 여러 곳의 원·투룸 건물에서 월세 계약금 명목으로 2천여만 원을 챙기고 잠적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자신이 지방에 있는데다 중개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며 임차인들에게 비대면 계약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임차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의 신분증과 건물 등기부등본을 보내줬지만, 압류가 걸려있거나 기존 임대인이 살고 있는 등 실제 거주할 수 없는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된 20여 명의 피해자 가운데는 올해 초 전세에 이어 월세 사기까지 잇따라 당한 임차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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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자신이 지방에 있는데다 중개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며 임차인들에게 비대면 계약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임차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의 신분증과 건물 등기부등본을 보내줬지만, 압류가 걸려있거나 기존 임대인이 살고 있는 등 실제 거주할 수 없는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된 20여 명의 피해자 가운데는 올해 초 전세에 이어 월세 사기까지 잇따라 당한 임차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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