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연계 91개大 575억 지원...서울대·고대 감액

고교교육 연계 91개大 575억 지원...서울대·고대 감액

2023.05.17.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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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전형에서 수험생 부담을 줄이고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 91개 대학에 575억 원이 지원됩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대입전형을 설계하고, 평가역량을 강화해 대입 공정성을 높인 대학에 최장 3년간 재정지원을 해주는 사업입니다.

평가 결과 사업 대상 91곳 가운데 숙명여대와 인하대, 차의과대 등 17곳이 우수 등급을 받아 사업비가 20% 올랐고 고려대와 서강대, 서울대 등 16곳은 '미흡'으로 분류돼 사업비가 20% 삭감됐습니다.

교육부는 세부 평가 결과는 밝히지 않았지만 문·이과 통합이라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전형을 운영하는지에 대한 점검을 지난해보다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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