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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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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열리는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 티켓이 온라인에서 최대 25만 원, 평균 1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아카라카 티켓의 원래 가격은 1만 7천 원으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10배가 넘는 가격에 팔리는 셈이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재적 학생 수에 비해 티켓 수량 자체가 적고, 초대 가수를 보려는 외부인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세대 학과별로 배분되는 티켓은 단체용 9천 장, 개인용 2천2백 장인데 재적 학생 수는 2만7천여 명이다. 전체 학생 수의 약 40%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한 축제에 참여하려는 학생 수도 늘었다. 연세대 축제는 지난해 9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지난해에도 2년 동안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해 암표 거래가 늘어났다.
축제에 초대된 가수의 면면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뉴진스, 10cm, 르세라핌, 위너, 아이브, 지코 등이 초대됐고, 올해 초대 가수가 명단이 공개되면 가수를 보려는 팬들로 인해 암표 거래는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는 암표에 대해 '아카라카'는 응원단에서 진행하는 행사여서 개인 간 표 거래를 제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카라카 티켓의 원래 가격은 1만 7천 원으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10배가 넘는 가격에 팔리는 셈이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재적 학생 수에 비해 티켓 수량 자체가 적고, 초대 가수를 보려는 외부인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세대 학과별로 배분되는 티켓은 단체용 9천 장, 개인용 2천2백 장인데 재적 학생 수는 2만7천여 명이다. 전체 학생 수의 약 40%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한 축제에 참여하려는 학생 수도 늘었다. 연세대 축제는 지난해 9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지난해에도 2년 동안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해 암표 거래가 늘어났다.
번개장터
축제에 초대된 가수의 면면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뉴진스, 10cm, 르세라핌, 위너, 아이브, 지코 등이 초대됐고, 올해 초대 가수가 명단이 공개되면 가수를 보려는 팬들로 인해 암표 거래는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는 암표에 대해 '아카라카'는 응원단에서 진행하는 행사여서 개인 간 표 거래를 제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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