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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이달부터 여성 공무원도 일직·숙직 구분 없이 모든 당직근무에 투입하는 '양성통합 당직제'를 실시한다.
이 제도는 여성 공직자 비율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고, 양성평등 인식이 확산하는 추세에 맞춰 도입됐다. 또 지난 2월 공직자 3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당직 운영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약 70%가 양성통합 당직제에 찬성한 것도 제도 시행의 근거가 됐다.
'숙직'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형태로, 지금까지는 남성 공무원들만 참여해 왔다. 여성 공무원은 주말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 근무를 담당했다. 그러나 이제는 여성 공무원들도 숙직 업무에 투입되면서 당직 주기가 7~8개월로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남성 공무원의 숙직 주기는 5~6개월이었다.
양성통합 당직제는 현재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서울과 인천, 시·군 단위로는 경기 수원·용인·파주시, 경남 창원·김해시, 울산 울주군, 제주도 제주시·서귀포시 등 전국 곳곳에서 시행 중이다.
YTN digital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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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는 여성 공직자 비율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고, 양성평등 인식이 확산하는 추세에 맞춰 도입됐다. 또 지난 2월 공직자 3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당직 운영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약 70%가 양성통합 당직제에 찬성한 것도 제도 시행의 근거가 됐다.
'숙직'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형태로, 지금까지는 남성 공무원들만 참여해 왔다. 여성 공무원은 주말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 근무를 담당했다. 그러나 이제는 여성 공무원들도 숙직 업무에 투입되면서 당직 주기가 7~8개월로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남성 공무원의 숙직 주기는 5~6개월이었다.
양성통합 당직제는 현재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서울과 인천, 시·군 단위로는 경기 수원·용인·파주시, 경남 창원·김해시, 울산 울주군, 제주도 제주시·서귀포시 등 전국 곳곳에서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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