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등 방역물품 허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워져

마스크 등 방역물품 허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워져

2023.04.27.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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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증했던 마스크 등 방역물품 품목 허가와 신고가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의약외품 허가보고서'를 보면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건수는 모두 2,029건으로 2021년 5,067건에 비해 40%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370건에 가까워진 수치입니다.

특히 마스크 허가·신고가 2021년 4,127건에서 지난해 1,337건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2021년 147건이던 외용 소독제도 지난해 55건으로 줄었습니다.

식약처는 방역물품 수요·공급이 안정화되고 마스크 의무 착용이 단계적으로 완화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의약외품 허가·신고 품목 가운데 국내 제조 품목 수는 1,937건으로 95.5%를 차지해 2021년 96.3%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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