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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센터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숨겨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3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에 있는 건강검진센터와 한의원 여자 화장실 비데를 해체해 카메라를 설치한 뒤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150여 명에 이릅니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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