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아동 추행으로 재구속된 김근식 오늘 1심 선고

16년 전 아동 추행으로 재구속된 김근식 오늘 1심 선고

2023.03.31.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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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어린이를 강제추행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재판에 넘겨진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31일) 내려집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오늘 오전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근식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엽니다.

앞서 검찰은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김근식에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10년과 성 충동 약물치료를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근식은 최후 진술에서 다시는 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면서도 성 충동 약물치료, 이른바 '화학적 거세'는 무리한 요구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근식은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복역한 뒤 지난해 10월 출소할 예정이었지만, 16년 전 어린이를 강제추행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다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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