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장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완전 해제, 7월 예상"

질병청장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완전 해제, 7월 예상"

2023.03.29.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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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의무가 완전히 해제되는 시점은 7월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되는 위기단계 조정 2단계 시점에 대해 "1단계 시행 이후 두세 달 정도 살펴볼 필요가 있어 2단계는 7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상회복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현재 '심각'인 위기 단계를 '경계'로 바꾸는 시점을 1단계,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4급으로 낮추는 시점을 2단계로 각각 제시하고 '엔데믹화'되는 상황을 3단계로 정했습니다.

1단계에서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7일에서 5일로 단축되고, 2단계에서는 격리 의무가 완전히 해제됩니다.

정부는 4월 말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가 열린 이후인 5월 초쯤 위기조정평가회의를 열어 감염병 위기단계를 조정해 1단계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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