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연구자료·인체자원 추가 공개분양

질병청, 코로나19 연구자료·인체자원 추가 공개분양

2023.03.27.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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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다중오믹스 자료와 임상 정보, 인체 자원을 연구 목적으로 추가 공개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믹스(Omics)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대용량 분석의 결과로 나오는 많은 분자·세포 등의 집합체 전부를 뜻하는 것으로, 다중오믹스(Multi-Omics)는 동일 인체 자원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형태의 오믹스 분석 결과를 동시에 분석하기 위한 오믹스의 집합입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서 지난해 1월 코로나19 확진자(300명)과 일반인(120명) 다중오믹스 분석결과와 임상 정보, 인체 자원을 연구목적으로 공개 분양했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자 459명과 백신 접종자 57명을 포함한 일반인의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백신 접종자 정보에는 접종 전후 등 5개 시점의 연구 자료가 포함돼 감염에 따른 변화와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분양하며, 오늘부터 신청받아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합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후속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단백체 분석 자료도 추가로 확보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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