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의대 신입생 선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0학년도에서 2023학년도 사이 정시로 선발된 전국 의대 신입생 5,144명 가운데 77.5%인 3,984명이 수능 시험을 2번 이상 치른 졸업생이었습니다.
N수생 가운데 재수생은 42.2%였고 3수생이 21.8%, 4수 이상도 13.4%나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고등학교 출신 합격자가 36.7%, 경기가 19.1%로 두 지역 합격생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강 의원은 정시 의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지역은 사교육이 완비된 학군이 있는 대도시와 전국 단위 자사고가 있는 곳이라면서 수능으로 선발하는 정시가 과연 공정한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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