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대중교통·마트 약국에서도 마스크 의무 해제

20일부터 대중교통·마트 약국에서도 마스크 의무 해제

2023.03.15.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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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버스나 지하철, 택시 같은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또 마트와 역사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2년 5개월여 만에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실상 해제됐다는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월요일인 20일부터는 버스와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더불어, 마트나 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곳은, 병원과 일반 약국 등 의료시설과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뿐입니다.

역시 20일부터, 한중 국제여객선 운송도 차례로 재개됩니다.

중대본은 이번 추가 방역 조치 해제가 코로나19 위험 감소세에 따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발생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만 1,899명으로 지난주 대비 899명 감소했고 위중증 환자는 147명,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 평균으로 봐도 위험도가 감소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주는 만 58명으로, 지난주 대비 7.4% 증가해 11주 만에 소폭 늘었지만 학교생활이 시작된 19세 미만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었고,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은 확진자 비율이 11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사망자도 5주 연속 줄었습니다.

중대본은 고위험군 대상 백신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이달 말 발표할 코로나19 일상 회복 로드맵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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