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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대통령 경호처 협조로 CCTV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27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른바 '천공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경호처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해 자료 확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경호처에 한남동 공관과 국방부 서울사무소에 설치된 CCTV 제공을 요청했고, 필요한 분량과 확보 방식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영상이 남아 있는지는 자료를 받아봐야 확인할 수 있다며, 기록이 삭제됐다면 포렌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역술인 천공에게도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연락하고 있지만, 천공 측이 출석 의사를 밝히거나 조사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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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상이 남아 있는지는 자료를 받아봐야 확인할 수 있다며, 기록이 삭제됐다면 포렌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역술인 천공에게도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연락하고 있지만, 천공 측이 출석 의사를 밝히거나 조사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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