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압수수색 기네스북' 민주당 비판에 "폄훼 유감"

검찰, '압수수색 기네스북' 민주당 비판에 "폄훼 유감"

2023.02.09.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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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압수수색 기네스북' 민주당 비판에 "폄훼 유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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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민주당이 기네스북을 언급하며 비판하자, 수사팀은 폄훼라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집행기관의 노력을 원색적인 표현으로 폄훼 하려는 것 같아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권의 수사 균형에 대한 지적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똑같이 진행이 어려운 현실적인 부분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서는 재판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필요한 수사를 진행할 거라며 아직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검찰이 그제 검사와 수사관 180여 명을 투입해 성남시청 등 40여 곳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이러다가 압수수색 기네스북 기록을 세우겠다며 비판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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