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본회의 상정 논의에 국회 앞 찬반집회 열려

간호법 본회의 상정 논의에 국회 앞 찬반집회 열려

2023.02.09.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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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간호사 업무 범위와 처우개선 등을 담은 간호법 제정안을 본회의에 바로 부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 앞에서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늘 국회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특정 직업군에게 특혜를 주는 간호법 제정안을 철회하고 보건의료체계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할 종합적 대책과 새로운 법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도 비슷한 시각 국회 앞 등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현재 법제사법위원회가 이유 없이 간호법 심사를 지연하고 있다며 2월 임시국회 내 간호법 통과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재작년 3월 발의된 간호법은 의료 직역 간 갈등으로 법사위에 8개월 넘게 계류하고 있는데, 지난해 하반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간호법을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는 방안이 논의되기 시작됐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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