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추정' 20대, 화물차 추돌...버스정류장으로 '쾅'

'음주 추정' 20대, 화물차 추돌...버스정류장으로 '쾅'

2023.02.03. 오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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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대전에서는 음주운전 추정되는 차량이 추돌사고를 냈고, 여수에선 SUV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밤 사고 소식 박기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대전 대덕산단네거리 인근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0대 남성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트레일러 2대가 2차선 도로를 막고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창녕 나들목 인근에서 25톤 트레일러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트레일러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도로는 사고 현장 정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아찔하게 찌그러진 버스정류장 표지판 앞에 SUV 차량 한 대가 뒤집혀 있고, 놀란듯한 시민들은 멀찌감치 떨어져 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전라남도 여수시 선원동에서 SUV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난 겁니다.

사고는 비보호 좌회전하려던 SUV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 급하게 핸들을 꺾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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