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마스크 전면 해제 시기 단정 어려워"

방역 당국 "마스크 전면 해제 시기 단정 어려워"

2023.02.01.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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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대부분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마스크 전면 해제 시기를 구체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최근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오는 5월쯤 마스크 전면 해제가 될 것으로 예측한 것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임 단장은 세계보건기구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지 않은 것은, 코로나19가 다른 호흡기 감염병보다 사망률이 높고 신종 변이의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2단계 조정은 법정 감염병의 등급 조정과 연계해서 할 것이며, 국내의 방역 상황과 해외 상황, 신종 변이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서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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