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상민·윤희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위증 혐의' 수사

경찰, 이상민·윤희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위증 혐의' 수사

2023.01.29.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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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상민·윤희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위증 혐의' 수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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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위증했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장관과 윤 청장,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장관 등은 행안부가 유가족 명단을 공개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받고도, 국회에 나와 '명단이 없다'고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는 지난 17일, 야당 단독으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이 장관 등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고, 고발장을 받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영등포경찰서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이들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가 입증되면 관련법에 따라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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