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위험도 13주 만에 '낮음'..."설 영향 크지 않을 것"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13주 만에 '낮음'..."설 영향 크지 않을 것"

2023.01.25.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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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안정적으로 감소하면서 주간 위험도가 13주 만에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외 위기 단계가 내려가면 7일 격리 의무도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설 연휴 여파가 크지는 않을 거라고요?

[기자]
네, 먼저 오늘 코로나19 발생 현황부터 보면 신규 확진자는 만 9천여 명으로, 수요일 기준 29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 482명, 사망자 25명으로 이 역시 주간 평균 수치가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영향은 있겠지만, 이미 설 전에 재유행이 정점을 찍은 뒤 3~4주간 감소해 온 만큼, 추세가 반전하지는 않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도 13주 만에 전국 모두 '낮음'으로 조정했는데요.

더불어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공중비상사태를 해제하는 등 국내외 위기 단계가 조정되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역시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오는 27일, 국제보건긴급위원회를 열어 공중보건 비상사태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중국에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은 295명 가운데 2.7%인 8명이 확진돼, 양성률이 12일째 한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에서는 설 전에 이미 인구의 80%, 11억 명 이상이 감염돼, 설 이후에도 2차 파동은 없을 거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옵니다.

국내외 유행 감소에 따라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순조로울 전망입니다.

다음 주엔 초중고 개학도 잇따라서 3년 만에 '마스크 없는 수업'이 돌아오게 되는데요

교육부는 모레인 27일, 마스크 착용 관련 세부 지침을 각 교육청과 학교에 내려보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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