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집 밖이 무서워요" 스스로 가둔 청년들...해법은?

[뉴스라이더] "집 밖이 무서워요" 스스로 가둔 청년들...해법은?

2023.01.19.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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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청년들의 좌절이 마음 아프고, 돕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전문가와 함께 고민해볼게요.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마음이 아프네요, 교수님. 저도 한때 청년이었는데.

[한덕현]
모두가 다 청년이었죠.

[앵커]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 보시고 교수님 처음에는 어떤 생각 드셨어요?

[한덕현]
사실은 제가 진료실에서 만나고 있는 청소년, 청년들을 볼 때 대충 그 정도는 되겠다, 조금 예상은 했었습니다.

[앵커]
예상하신 이유가 환자가 그만큼 늘어서인가요?

[한덕현]
최근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한 3년 동안은 진짜 외부 상황이 조금 단절, 그리고 대인 관계에 대한 것도 제한이 되어 있고 그리고 또 기업이나 취직 상황들이 안 좋으니까 거기에 대한 제한을 받고 그래서 이들이 집 밖으로 안 나가는 게 어떻게 보면 정당화되어 있는 상황들이 많이 돼 있어서 그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것은 예측은 됐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사회적 고립이나 은둔이라는 단어가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되기는 합니다마는 이게 의학적으로 딱 진단을 내리는 기준이라는 게 있을까요?

[한덕현]
원래는 대인관계를 전혀 안 하고 다른 사람을 안 만나는 그런 것들을 크게 정신과적 진단에서는 조현성 성격장애, 아니면 회피성 인격장애. 이렇게 나눠서 봤었는데 그건 완전히 병적인 거죠.

하나는 사람 만나는 것 자체를 너무 힘들어하는 조현성이 있는 거고 사람은 만나고 싶지만 만날 용기가 안 나고 저 사람이 나를 거절하거나 거부하면 어떡하지 이런 겆 때문에 못 만나는 이런 두 가지 형태였는데 이게 사회적, 문화적 현상으로 나오는 것은 사실 일본에서 먼저 제기가 됐었습니다.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라고 그러니까 일본 거품경제가 무너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까 일자리가 줄어들고 청년들이 밖으로 나와서 사회생활을 못 하게 되는 그 80년대 말, 90년대 초에 이런 현상들이 막 나타나기 시작한 거죠.

[앵커]
교수님, 그런데 저도 가끔은 사람을 한 명도 만나기 싫은 적도 있고 가끔은 그냥 인사조차 나누기도 싫고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고 사람이 다 그렇잖아요. 그런데 이런 수준이 아니라 이렇게 뭔가 병적으로 치료가 필요하고 전문가를 찾아서 상담할 필요가 있는 분들은 그런 기간이 엄청 오래돼야 되는 거죠?

[한덕현]
사람을 안 만나고 대인관계를 안 하는 다른 여러 정신과적 질환이나 심리적 상태가 있지만 은둔형 외톨이를 그래서 일본후생성에서 일본 학자들하고 같이 기준을 내린 것은 한 3개월간 무기력이 지속되거나 6개월 이상 어떤 심리적, 정신과적 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우리 그거를 은둔형 외톨이 상태라고 한번 정의를 내려보자. 그래서 그거를 한번 따져보자 해서 그렇게 기준이 마련된 겁니다.

[앵커]
일단 6개월 이상 외출이 거의 없다라고 한다면 전문가를 찾아서 한번 진지하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 이런 답변을 주셨고. 보니까 서울시에만 13만 명에 이르렀다고 해요.

이게 서울시에서만 그런 거지 사실은 수도권에도 청년들이 있고 지방에도 청년들이 있고 너무나 많은데 이게 전국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지금 나온 수치보다 훨씬 더 많다고 저희가 봐야 되는 거죠?

[한덕현]
그렇겠죠. 서울 인구가 전체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 4분의 1 정도 차지한다고 볼 때 지금보다 얼추 예상으로도 3배 정도의 더 많은 은둔형 청년들이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앵커]
지금 교수님 말씀하시면서 저희가 그래픽이 함께 나갔는데 이 기간을 보면 5년에서 7년 미만은 11.5%, 7년에서 10년 미만은 8.4%. 이것도 긴데 21.3%가 10년 이상입니다. 그러니까 10명 중 2명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혼자 고립돼 있다, 이런 해석이 가능할 것 같아요.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한덕현]
실제로 외래 진료에 와서 하는 환자분도 그렇고 보호자분도 그렇고 10년이 이렇게 빨리 갈지 몰랐어요,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냥 놔두면 좋아지겠지, 놔두면 방 밖으로 나오겠지, 놔두면 얘가 취직을 하겠지, 이렇게 가족들은 기다리고, 이 친구는 한 번 내가 사회생활을 단절하고 나니까 이게 편하고 그다음 또 밖에 나가서 다시 사회생활을 할 용기가 안 나니까 하루가 이틀 되고, 이틀이 1년, 1년이 10년이 돼버리는 거죠.

[앵커]
뭔가 와 닿습니다. 10년이 이렇게 빨리 흐를지 몰랐다. 막상 선생님을 찾고 보니까 벌써 내 나이가 이렇게 많이 먹어서 뭔가를 새로 시작하기에는 너무나 두려움을 갖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거군요.

[한덕현]
더더군다나 이 시작이 10대 후반, 그러니까 18세, 19세 때부터 시작되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이때는 부모들이 이 아이들을 건드리지 못하거든요. 힘적으로나 아니면 화를 내고 신경질을 내고 하니까 그냥 건드리다 보면 금세 스물다섯, 37살 이렇게 되다 보면 벌써 10년이 되는 거예요.

[앵커]
18세, 19세라고 하셨는데 보니까 이때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르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기도 하고 또 대입이나 이렇게 여러 가지 학교나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인데 고립과 은둔생활의 원인으로 가장 크게는 실직 또는 취업의 어려움이 45%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뭔가를 도전했을 때 이루어내지 못하는 상실감이 그만큼 청년들에게는 굉장히 크다, 이렇게 해석을 해야 되겠죠?

[한덕현]
그렇죠. 그러니까 도전해서 실패한 좌절감도 있지만 내가 고등학교 때까지는 우리가 학교라는 제대로 된 자기가 머물 수 있는 시스템이나 공간이 있는데 이제 사회라고 하는 순간 갈 데가 없어지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일자리라든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주어지는 것은 청년들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다음 이유가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이에요. 이게 40.9%를 차지했거든요. 조심스럽게 연령대를 보면 학창 시절에는 세월호 참사를 겪었고 지금 20대들에게는 교수님, 저희 저번에 이태원 참사 때도 나와 주셔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이런 이태원 참사 같은 사회적 참사도 겪었고 이런 것들이 혹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할 수 있을까요?

[한덕현]
사회적 현상으로는 분명히 관련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내가 나가서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뭐가 잘못되면 어떡하지. 뭔가 위험한 일이 벌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위축되는 면이 분명히 있을 건데요.

지금 서울시가 이 조사한 심리적인 문제는 사실 저희 심리적인 문제, 정신과적 질환의 호발 연령 자체가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이 사실은 또 많습니다. 그래서 그것 관련돼서 많은 정신과적 질환, 심리적 상태가 이런 은둔형을 일으키는 가장 호발 연령을 만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다음 원인으로 인간관계를 맺는 어려움. 대인관계의 어려움도 40%가 넘었습니다. 그러면 사람으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건데 사실 학창시절에도 뭔가 나름의 사회생활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사회로 나가면 학창시절과는 또 다른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건가요?

[한덕현]
학교는 어떻게 보면 젊은 청년들한테는 굉장히 큰 보호 울타리거든요. 선생님이 계시고 그다음에 서로 간에 다툼이나 분쟁이 있을 때 화해해 줄 수 있는 공식적인 학교라는 틀이 있어서 어떻게 보면 심리적으로 되게 보호받는 기능을 하고 있는데 사회에 나가면 내가 여기서 보호받지 못하고 혼자 놔둬질 수 있다는 두려움, 그리고 거절당하면 영영 혼자 있을 수밖에 없다는 두려움들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는 사실 어디 기대고 나를 계속 멘토링을 해준다거나 뭔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장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있는데 실질적으로 찾아보면 그런 것들이 없죠.

[앵커]
여러분, 지금 YTN 뉴스라이더 함께하고 계시고요. 지금 제가 유튜브 댓글창 보고 있습니다. 이런 글이 올라왔어요. 본인이 문제가 있다는 것조차 인지를 못 하는데 치료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시거든요.

[한덕현]
그래서 서울시에서 은둔형 청년 사업을 할 때 선별부터 제1번으로 놨습니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선별과 그다음에 케어하는 부분을 시범적으로 진행을 했고 올해, 내년에 걸쳐서 이것들을 본격적인 사업으로. 그것을 선별작업이라고 하는데 청년들이 쉽게 서울시 웹사이트라든지 아니면 서울시 안에 설치돼 있는 오프라인에 있는 사이트에 방문해서 자기가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접근을 좀 더 쉽게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아까 저희 고립, 은둔의 원인 조사 결과 중에서 40%에 가까운 응답이 나가는 것이 귀찮다라는 대답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나가는 것이 귀찮다라는 감정조차도 고립이나 은둔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 되기 때문에 이것을 선별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지표가 되는 건가요?

[한덕현]
맞습니다. 나가기가 귀찮은 것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크게 두 가지거거든요. 게을러서 안 나가는 친구가 있고요. 병적으로 나의 어떤 인식 자체가 잘못돼서 나가면 다른 사람이 나를 쳐다보고 다른 사람에 거절당하고 창피 당하고 이런 병적인 상태가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한 선별도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죠.

[앵커]
고립, 은둔 청년 10명 중 8명은 가벼운 수준 이상의 우울을 겪고 있다, 또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10명 중 8명, 대다수의 청년들은 또 청소년들은 내가 좀 우울하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내가 심각한 우울증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자가진단할 수 있는 그런 지표들이 있을까요?

[한덕현]
사실 우울감은 우리도 하루에 몇 번씩 느끼는 게 우울감 그 자체거든요. 그런데 이게 우울증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기간과 강도가 존재해야 되는데 이 기간은 보통 우울증으로 되려면 한 2주 이상의 비슷한 증상들이 계속돼야 되는데 잠을 못 잔다든지 그리고 내가 정말 느낄 정도의 심각한 우울감이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의욕이 저하돼야 되고 그다음에 식욕이 부진해야 되고 이런 핵심적인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돼야 됩니다.

[앵커]
스스로 체크를 하기에 2주 이상 정도 잠도 못 자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뭘 먹어도 맛있지가 않고 입맛도 없으면 일단 전문가를 찾아보는 게 좋다. 그렇다면 중증의 우울증으로 가기 전까지는 역시 빠르게 진단해서 전문가를 찾는 게 가장 쉽고 편한 길입니까?

[한덕현]
맞습니다. 사실은 그런데 정신과적인 문턱, 아니면 심리센터의 문턱이 상당히 예전에는 높았는데 최근 5년간은 서울시나 아니면 국가에서 지원들을 굉장히 많이 해서 그 문턱이 많이 낮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찾아보시고 조금만 살펴보시면 그런 선별을 받을 수 있는 곳은 굉장히 많습니다.

[앵커]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아무래도 가족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족의 입장에서는 앞서 교수님께서 가족들도 언젠가는 틀을 깨고 나오겠지, 기다리다 보니까 10년이 흘렀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사실 가장 오랫동안 지켜보고 가장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도 가족인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런 응원이 자칫 잔소리가 될 수도 있잖아요. 가족들은 어떻게 대하는 게 좋겠습니까?

[한덕현]
제1번은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한 선별로 이분을 끌고 가는 건데요. 보면 가족들은 오래 지켜봤기 때문에 이게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직업적인, 어떤 경제적인 문제가 있는 건지를 대충 압니다.

그래서 그 구분을 먼저 구분을 먼저 해 주셔서 직업적, 경제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쪽에 도움을 받는 쪽으로 환자한테 권유를 해 주시면 되고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권유를 받는 것을 해 주셔야 되는데 나는 이것도 저것도 모르겠다.

정말 이 아이가 내가 볼 때는 멀쩡한데 왜 갑자기 이렇게 고립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먼저 먼저 병적인 것을 고려해 보시는 게 맞습니다.

[앵커]
혹시 친구들의 경우는 그냥 얘가 갑자기 얘기를 잘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 우울해, 연락을 뚝 끊는 경우에 친구의 입장에서는 또 가족과는 다르게 해 줄 수 있는 게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한덕현]
친구들 입장에서 소위 말해서 잠수를 탄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잠수타고 사라지는 그 친구들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해 주는데 그 친구를 한 번 만났을 때 그 친구가 모든 고민을 다 털어놓고 고민이 있을 때마다 전화를 걸고 오히려 이 상대방을 부담을 주는 경우들도 많이 있어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굉장히 꺼려하는 그런 상황이 되고 그러면 처음 이야기하는 친구는 다시 또 친구를 찾게 되고 그러면서 더 고립이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이 들어주는 입장에서는 내가 친구의 고민을 듣고 뭔가 해 주려는 게 아니라 고민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친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쪽에 접근을 해 주시면 것이 필요합니다.

[앵커]
이 주제로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지금 유튜브 댓글창이 거의 폭발하는 수준입니다. 제가 몇 가지 조언들을 들었는데 운동을 꾸준하게 해라. 맛있는 요리를 해서 만들어라. 그러니까 작게라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하라는 조언들을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해 주시고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우울감에서 탈피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치트키라고 해야 될까요? 최선의 가장 쉬운 방법을 하나 알려주신다면 뭐가 있을까요?

[한덕현]
지금 많은 분들이 얘기해 주신 것처럼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먼저 해 보고 거기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는 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앵커]
심각한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인 것 같고요. 우리가 청년들의 고통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들여다봐야 될 것 같고요. 정부 차원에서는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한데 어떤 수준으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까?

[한덕현]
제가 알기로는 지금 서울시에서 이것을 시범사업을 해봤고 본격적인 사업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산학연관 이게 다 같이 시스템을 이루어서 청년들에 대한 고립 청년을 발굴하고 그들을 케어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그다음에 거기에 대한 데이터도 모아지고 이 모델들을 서울시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전체 나라에 대한 시스템으로 확대시켜서 청년들에 대한 복지 수준을 넘어서 나라 전체에 대한 정신건강을 세우는 데까지 굉장히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 뉴스라이더에서도 힘들어하는 청년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말씀을 꼭 전해 드리고 싶어요. 모두 힘내시고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였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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