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만 4천여 명...해외유입 62.5% 중국발

신규 확진 5만 4천여 명...해외유입 62.5% 중국발

2023.01.11. 오전 10: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4천여 명으로 1주 전보다 2만 4천여 명 감소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20명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온 사람은 75명으로 62.5%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오늘 확진 현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 4,343명으로 어제보다 5천여 명 줄었습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2만 4천여 명, 2주 전과 비교하면 3만 3천여 명씩 적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철 유행 초기였던 지난해 10월 26일 이후 수요일 기준 11주 만에 가장 적은 환자입니다.

이에 따라 감염 재생산지수가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줄지 않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540명으로 1주일째 5백 명대를 나타냈고, 코로나19로 어제 하루 숨진 사람은 76명으로 하루 전보다 32명이나 늘었습니다.

중국발 유입 상황을 보면 어제 하루 중국에서 들어온 단기체류 외국인 가운데 인천공항 PCR 검사를 받은 사람은 320명이며 이 가운데 14.6%인 47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47명을 포함해 해외 유입 확진자 120명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온 사람이 75명으로 62.5%를 차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중대본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 강화 조치 시행 첫 1주일간의 경과를 살펴보고 분석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실내마스크 조정 기준치가 충족된 만큼 본격적으로 논의에도 나설 것으로 보여 설 연휴 이전에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