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지원 강화

보건복지부,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지원 강화

2023.01.09.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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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붕괴 위기에 몰린 소아청소년과 진료 등 필수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이달 안에 마련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달 안에 중증·응급·일차 의료 분야 소아진료 지원 강화방안 등이 담긴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마련합니다.

전공의 미달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소아과에 대해 어린이병원 사후적자보상, 아동 심층 상담 시범사업 등 지원방안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진료환경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적정 치료가 곤란한 분야를 지원할 필수의료 지원 추가대책도 내놓습니다.

지역별 병상 수급계획 수립과 전공의 배치기준 재검토, 전문의 중심 개편, 상급종합병원 평가 개편 등 필수의료 기반 개선을 위한 정책도 연중 추진합니다.

더불어 의대 정원 증원과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등은 의료계와 상시 협의체를 가동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복지부는 밝혔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의 경우 지난 정부에서도 추진하다 의정 협의 과정에서 코로나19 안정화 이후로 논의를 보류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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