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아닌 내가 운전했다” 진술한 A 씨, 검찰 송치

“이루 아닌 내가 운전했다” 진술한 A 씨, 검찰 송치

2022.12.21.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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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 씨의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해 여성 프로골퍼 A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 경찰서는 프로골퍼 A 씨가 이루 씨를 대신해 “내가 직접 운전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A 씨를 검찰에 지난 달 18일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5일 이루 씨의 음주운전 의혹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측정 결과 이루 씨를 처벌할 만한 수치가 나오지 않았고 동승자였던 A 씨는스스로 이루 씨가 아닌 본인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CTV 조사를 통해 이루 씨가 운전석에 탑승하는 장면을 확인했으나 결국 음주운전 혐의를 입증하지 못해 이루 씨를 불송치 한 바 있다.

한편, 이루 씨는 지난 19일 밤 11시 45분쯤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음주 측정 결과 이루 씨의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이루 씨는 물의를 일으킨 것에 사과하고 모든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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