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참사' 언북초 외 4개 학교도 '보행로 마련' 요청 무시

'스쿨존 참사' 언북초 외 4개 학교도 '보행로 마련' 요청 무시

2022.12.18.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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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음주운전 사고'가 난 서울 언북초등학교 외에도 서울 시내 4곳 학교의 관할 구청에서 보행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시교육청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해 언북초를 제외하고도 모두 4개 학교 관할 구청에 일방통행 운영 등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강남구와 서초구, 서대문구, 종로구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는 별다른 개선이 없었고, 결국 지난 2일 서울 언북초등학교 스쿨존에서 9살 어린이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언북초등학교 사고 이후 관할 구청인 강남구는 보행로 조성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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