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선 복귀' 제안에 2차 총파업 맞불..."윤 대통령 직접 대화 나오라"

[앵커]
정부가 안전운임제 연장 조건으로 화물연대의 선 복귀를 제안하고 있지만, 민주노총은 2차 총파업을 예고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그러면서 파업을 끝내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양경수 / 민주노총 위원장]
14일에는 2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1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최하고요. 민주노총이 정치 파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이것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을 해소하는 유일한 길은 정부가 대화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대통령이 직접 교섭에 나오십시오. 그래서 대화합시다. 화물 안전운임제가 정말 노동자들의 안전과 도로의 안전을 담보하는지 이야기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