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尹 정부 탄압 중단하라...인권위가 나서야"

화물연대 "尹 정부 탄압 중단하라...인권위가 나서야"

2022.12.06. 오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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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파업 12일째에 접어든 화물연대가 업무개시명령 철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국가인권위원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권위 앞에서 이뤄진 화물연대의 기자회견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남준 / 화물연대본부 부위원장 : 윤석열 정부는 파업 탄압을 위해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열악한 지위를 활용해 자신들의 편의대로 불법 딱지를 붙이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윤석열 정부에게 업무개시명령을 즉각 철회하고 화물연대 탄압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중단할 것을 분명히 요구합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와 국민을 죽이는 고장 난 시장을 정상화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박상길 /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 (국가인권위원회는) 화물노동자 파업에 대한 행정권 발동이 헌법상 기본권과 국제기구의 협약을 침해하지 않았는지 살필 책임이 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신속하게 제 역할을 다하길 엄중하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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