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버섯농장 화재...70대 운전자 상가 돌진

경북 포항 버섯농장 화재...70대 운전자 상가 돌진

2022.12.06. 오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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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포항에서 버섯농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70대 운전자가 상가 건물로 돌진했는데 전기차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버섯농장 화재…한때 대응 1단계 발령

비닐하우스가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버섯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8동과 버섯 생산 배지 1동이 모두 탔습니다.

■ 70대 운전자 상가 돌진…사고 충격에 전기차 화재

어젯밤 9시 반쯤엔 경북 영주시 하망동에서 전기차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서 불이 나면서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차량 화재는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지만, 재발화 우려에 소방당국은 차량을 인근 공터로 옮겨놓았습니다.

■ 아파트 정전 뒤 가동한 비상 발전기 연기…주민 대피

아파트 밖으로 주민들이 대피해 있습니다.

충북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난 건 어젯밤 10시 반쯤.

이후 가동한 비상 발전기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대피한 주민들은 한동안 추위에 떨었습니다.

■ 선착장에서 화재…김 채취용 선박 3척 불타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안좌면의 선착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김 채취용 선박 3척으로 옮겨붙어 이 가운데 2척은 모두 탔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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