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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이재명, 씨알도 안 먹혀...아랫사람이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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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일당 가운데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씨알도 안 먹힌다'며 로비 의혹을 부인했던 배경에 대해 '아랫사람이 알아서 다 했다'는 뜻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재판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측은 남 변호사가 지난해 10월 귀국 당시 한 언론사와 인터뷰한 보도 내용을 재생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가리키며 '12년 동안 그 사람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많이 해 봤겠느냐'며 '씨알도 안 먹힌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 측 변호인이 이 인터뷰가 거짓인지 묻자, 남 변호사는 '이재명은 공식적으로는 씨알도 안 먹힌다'며, '밑에 사람이 다 한 거다', '추측이니까 함부로 말할 수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또 '민간사업자 지분을 낮추는 등 불이익을 주면 반발해 정치자금을 폭로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김 씨 측 질문에, '그래서 내 지분을 다 뺏지 않고 남겨둔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남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 실장 측 변호인은 마치 정 실장 등이 남 변호사 청탁을 들어주었다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실장은 남 변호사 연락처도 모르고 일면식도 없다면서, 이는 남 변호사와 검찰 모두 확인한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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